김득연, 산중잡곡-01 서연_제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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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마국어 #김득연 #산중잡곡
이 작품은 총 53수(현재 전하는 것은 49수)로 구성되어 있는 연시조이다. [더보기를 누르세요]

이는 작가가 직접 쓴 『갈봉선생유묵』에 53수로 기록되어 있으나, 일부 작품의 판독이 어려워 49수로 알려지기도 했다. 제목 다음에 ‘가(歌)를 짓고 남은 뜻을 뽑아 내어 짧막한 마리들을 만들었노라’는 내용이 있는데, 여기서 ‘가(歌)’란 김득연 자신이 지은 장편 가사 『지수정가(止水亭歌)』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산중잡곡』은 그가 『지수정가』를 짓고 난 다음 남은 여러 가지 생각과 느낌을 시조라는 단가 형식에 담아 읊조린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동일한 제목 아래 묶여 있지만 창작 기간이 길어 각 작품 간의 긴밀한 유기적 연관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하지만 작가는 단편적으로 지었던 시조들을 모아 ‘연작 시조’의 형태로 배열함으로써 나름의 질서를 부여하고자 했다.

* 타임 라인 *
00:00 시작
00:27 해제
02:23 제1수 산중에 은거하며 연못을 만들어 자연을 감상하는 즐거움과 포부
05:19 제1수의 의미와 기능

* 참고한 자료
김상진, 「김득연의 〈산중잡곡〉 재조명｣, 《한국시가연구》 16집, 2004.
남동걸, 「김득연의 〈산중잡곡〉 연구」, 《시조학논총》 제43집, 2015.

시조의 특징: https://youtu.be/vRCv5_q1lVI

* 재생 목록 *
김득연, 산중잡곡: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JCIsplozuL5uIQWYYYMICWJZEP-yug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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